한화생명(대표이사 권혁웅·이경근)이 25일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 이벤트홀에서 암 경험 청년의 회복과 사회 복귀를 응원하는 돌봄 캠페인 ‘위 케어 리셋데이’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암 경험 청년 2기 크루를 비롯해 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과 전문 의료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크루들의 수료식, 우수 크루 시상식, 의료진 토크 세션, 음악·낭독 공연 등이 이어졌다.
한 해 동안 가장 큰 공감과 울림을 남긴 ‘위 케어 어워즈’ 수상 팀도 발표됐다. ▲소아암 병동 봉사·나눔 활동 콘텐츠 기반의 ‘킨더가든 크루’ ▲플로깅 활동·SNS 활동 기반의 ‘오레오 크루’ ▲암 경험자 이야기로 뮤지컬 리딩 공연을 펼친 ‘인터미션 크루’가 선정됐다.
또한 서울대학교병원 조비룡 교수, 서울아산병원 김희정 교수, 수원대학교 임승희 교수, 암 경험 청년 크루 3인이 참여한 패널 토크에서는 암 경험 전후의 변화, 사회적 인식, 캠페인 활동을 통한 회복과 성장을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다.
임석현 한화생명 기획실장은 “위 케어는 청년 암 경험자가 치료 이후 공백기를 넘어 다시 시작하는 순간을 함께하는 플랫폼”이며, “앞으로도 의료진·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 등을 연계해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