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12.10 16:11:37
서울특별시 강동구의회 지역균형발전연구회(회장 권혁주)는 지난 12월 2일 명일동 소재 도자기 공방을 방문해 문화탐방과 공방 체험을 진행하며 관내 생활문화 자원 현황을 점검했다.
지역균형발전연구회는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하고 균형 있는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된 의원 연구단체로, 권혁주 회장을 비롯해 이원국 간사, 박원서 의원, 양평호 의원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이날 연구회는 도자기 공방을 찾아 컵과 접시를 직접 제작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공방의 운영 현황과 프로그램 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이어 정기 강좌와 원데이 클래스 운영 방식, 수강생 모집 과정, 주민·청년 참여 확대 방안 등을 중심으로 공방의 역할을 점검하며, 공방이 단순한 취미 공간을 넘어 생활문화 거점이자 주민 네트워크 형성의 기반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논의했다.
권혁주 회장은“생활권 안의 작은 공방이 주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 정체성을 만드는 중요한 문화 인프라가 될 수 있다”며,“이번 문화탐방을 계기로 강동구 관내 생활문화 자원을 더욱 폭넓게 발굴하고, 골목상권과 연계된 생활문화 정책을 마련해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