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는 17일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서 ‘겨울나기 김장김치 기부행사’를 열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한국농협김치 9000포기(5kg 기준 3600상자)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겨울철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김장김치는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취약계층에게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는 결식 계층의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을 위해 서울시가 설립한 기부물품 전문 물류센터다. 농협경제지주는 2020년부터 매년 이 센터를 통해 김장김치를 기부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김장김치 기부가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이 전해질 수 있도록 농협의 사회적 역할을 성실히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