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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세대 AI폰 ‘갤럭시 S26’ 공개…에이전틱 AI로 대중화 선언

역대 최고 성능·카메라·보안 집약…울트라 179만7400원부터, 3월 11일 글로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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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황수오⁄ 2026.02.26 09:31:55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6(Galaxy Unpacked 2026)' 행사에서 삼성전자 대표이사 노태문 DX부문 사장이 3세대 AI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3세대 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하며 에이전틱 AI 시대를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갤럭시 언팩 2026’를 열고 ‘갤럭시 S26 울트라’, ‘갤럭시 S26+’, ‘갤럭시 S26’ 등 3개 모델을 선보였다. 전작 대비 성능과 카메라, AI 경험을 대폭 강화하고 보안 기능을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리즈는 사용자의 요청에 반응하는 수준을 넘어 맥락과 의도를 이해해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에이전틱 AI’를 전면에 내세웠다. ‘나우 넛지’는 상황에 맞는 정보를 팝업 형태로 제안하고, ‘나우 브리프’는 일정과 사용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브리핑을 제공한다. ‘서클 투 서치’는 화면 내 여러 요소를 한 번에 인식해 통합 검색 결과를 제시한다.

 

AI 에이전트 선택권도 확대했다. ‘빅스비’는 자연어 기반 대화형 디바이스 제어를 강화했고,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등 외부 에이전트도 지원한다. 예컨대 택시 호출을 요청하면 AI가 예약까지 수행하고 사용자는 확인만 하면 된다.

 

갤럭시 S26 시리즈 메인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성능도 끌어올렸다. 울트라 모델에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포 갤럭시’가 탑재돼 전작 대비 NPU 39%, CPU 19%, GPU 24% 향상됐다. 개선된 베이퍼 챔버로 발열을 낮췄고, 30분 충전 시 최대 75%까지 충전되는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카메라는 2억 화소 광각과 10배 광학 줌 수준의 망원 카메라에 더 넓은 조리개를 적용해 저조도 촬영을 강화했다. 전문가용 ‘APV’ 코덱을 지원해 고품질 영상 편집에도 유리하다. AI 기반 ‘포토 어시스트’는 자연어 입력 편집을 지원하고, 편집 히스토리 관리도 가능하다.

 

보안 기능도 대폭 보강했다. 울트라에는 측면 시야를 차단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모르는 번호를 AI가 대신 받아 요약해 주는 ‘통화 스크리닝’을 지원한다. ‘삼성 녹스’ 기반의 녹스 볼트와 녹스 매트릭스로 다층 보안 체계를 구축했으며, 7년간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국내 사전 판매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진행되며, 3월 11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120여 개국에 순차 출시된다. 색상은 코발트 바이올렛, 화이트, 블랙, 스카이 블루 등 4종이다. 가격은 울트라 179만7400원부터, S26+ 145만2000원, S26은 125만4000원부터 시작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사장은 “더 많은 사용자가 일상에서 AI의 가치를 체감하도록 모바일 경험을 발전시켜 왔다”며 “갤럭시 S26 시리즈는 강력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누구나 쉽고 직관적으로 AI를 활용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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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26  갤럭시 언팩 2026  빅스비  노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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