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금융감독원이 25일 개최한 ‘2025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금융회사 부문 최고상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카드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으며, 올해 여신전문금융업권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회사가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금융 이해력 격차와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한다. 현대카드는 온라인 참여형 교육 콘텐츠 ‘리그 오브 파이낸스(League of Finance)’를 비롯해 뮤지컬, 방탈출 추리 게임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수도권 중심이던 자매결연 구조에서 벗어나 전남·충북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하는 등 지역 간 금융 역량 격차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운영 성과를 반영해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는 2015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 10여 년간 약 830회 교육을 통해 총 3만7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수능을 마친 고3 학생을 위한 금융 습관 형성 프로그램, 중학교 자유학기제 연계 금융 기초 교육, 고등학교 선택과목 ‘금융과 경제생활’과 연계한 ‘찾아가는 금융과 경제생활 특강’ 등 학년별 맞춤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카드는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금융사 가운데 유일하게 2회 연속 ‘양호’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청소년이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와 교육 방식을 접목하려는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미래 세대가 금융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