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인재 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 ‘현대점프스쿨’ 13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대학생 교사 300명과 직원 멘토, 그룹 관계자, 협력기관인 사단법인 점프의 서창범 이사장과 은초롱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13년 시작된 ‘현대점프스쿨’은 대학생 교사가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 지도와 정서 지원을 제공하고, 직원 멘토가 대학생 교사의 진로 설계를 돕는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직원 전담 멘토 25명을 추가 선발하고, 교육 봉사 기간을 기존 8개월에서 10개월로 늘렸다. 청소년 학사 일정에 맞춰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해 학습 연속성과 프로그램 효과를 높인다는 취지다.
전담 멘토들은 지역별로 배정돼 아동센터 방문과 그룹 사옥 탐방, 진로 상담 등 대면 교류를 통해 장기적 멘토링을 수행한다. 발대식에서는 청소년 교수법 강의와 선배 교사 사례 공유, 팀 빌딩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대학생 교사 300명은 전국 9개 지역 아동센터 등에서 약 12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에 나선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되며, 우수 교사에게는 해외 탐방 기회가 제공된다.
‘현대점프스쿨’은 2020년부터 베트남, 2024년부터 인도네시아로 확대됐다. 13년간 대학생 교사 3600여 명이 참여해 청소년 1만4000여 명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점프스쿨은 청소년과 대학생, 직원 멘토가 함께 성장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라며 “건강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