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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정재헌 CEO “대한민국 대표 AI 혁신 엔진 되겠다”

AI 네이티브 전환 선언…1GW AI DC·1000B 모델·‘1인 1 AI’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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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황수오⁄ 2026.03.03 11:32:39

정재헌 SKT CEO는 1일(현지 시간) MWC26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AI 인프라의 재편과 대규모 투자 계획을 포함한 ‘AI 네이티브’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사진=SK텔레콤
 

정재헌 SK텔레콤 CEO가 AI 중심 대전환을 선언하며 “담대한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혁신 엔진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정 CEO는 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 기자간담회에서 AI 인프라 재편과 대규모 투자 계획을 담은 ‘AI 네이티브’ 전략을 공개했다. 통신 1등 DNA를 AI DNA로 재설계해 대한민국의 AI G3 도약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고객 가치 혁신과 AI 혁신이 교차하는 변화의 골든타임”이라며 “AI를 통해 고객과 국가의 자부심이 되는 기업으로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통합전산시스템을 AI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 영업전산, 회선관리, 과금 등 전 시스템을 AI에 최적화해 초개인화 요금제와 멤버십을 설계한다. 전 영역에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체계도 구축한다.

네트워크는 AI 기반 자율 구조로 전환한다. 무선 품질 관리와 트래픽 제어, 설비 운영까지 AI가 학습·판단하는 자율 운영 네트워크를 고도화한다. 글로벌 AI-RAN 얼라이언스 이사회 멤버로서 엔비디아 등과 6G 기반 AI 네트워크 협력도 강화한다.

고객 접점 혁신도 병행한다. 요금·로밍·멤버십을 직관적으로 재설계하고, T월드와 T다이렉트샵을 아우르는 통합 AI 에이전트를 도입한다. AICC 고도화와 ‘에이닷 전화’ 진화를 통해 상담과 통화 관리, 일정 연계까지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사진 왼쪽부터) 한명진 SKT MNO CIC장, 정재헌 SKT CEO, 정석근 AI CIC장, 유경상 AI CIC장. 사진=SK텔레콤
 

AI 인프라 투자도 확대한다. 전국에 1GW 이상 초거대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아시아 최대 AI DC 허브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GPU 클러스터 ‘해인’을 확장하고, 오픈AI와 협력한 서남권 AI DC를 포함해 ‘AI 인프라 벨트’를 조성한다.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은 5190억개 매개변수에서 1조개 이상 규모로 고도화한다. 하반기부터 음성과 영상까지 처리하는 멀티모달 기술도 적용한다. SK하이닉스와는 제조 특화 AI 솔루션을 개발해 반도체 등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조직 문화 혁신도 병행한다. AX 대시보드와 AI 보드를 통해 전사 AI 전환을 관리하고, 임직원 누구나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1인 1 AI’ 제도를 추진한다. 현재 사내에는 2000개 이상 AI 에이전트가 운영 중이다.

정 CEO는 “AI 데이터센터는 대한민국의 심장, 초거대 모델은 두뇌”라며 “AI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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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정재헌 CEO  AI 네이티브  AI 데이터센터  1인 1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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