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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를 찾아서 ④ 경당고택]“봉제사(奉祭祀) 접빈객(接賓客)이 내…
경당 장흥효의 11세 종손 장성진(73) 씨는 “누추한 집안이라 자랑할 것도 없는데 어인 일이시냐”고 취재진을 향해 먼저 정중한 태도로 물었다.그에게서 명문가 주인으로서의 권위의식은 찾을 수가 없다. 소박하고 겸손하고 친절하다. 논리 정연한 말솜씨가 아니라면 평범한 촌부와 다름없다.얼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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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성의 옛절터 가는 길 ⑦]밟히는 기와편… 여기가 분명 절터인데
조선시대에 북한산에 대해 기록한 많은 문서들이 있다. 대표적인 기록이 승려 성능(聖能)의 북한지(北漢誌)이며, 왕조실록 기록도 풍부하다. 요즘 표현으로 하면 산행기(山行記)에 해당하는 유산록(遊山錄)도 많으며, 보고서라 할 만한 자료들도 많이 남아 있다. 그 기록들 속에는 절에 대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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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 골프 칼럼]새봄 골프장의 향연과 함정
봄이 되면 필자는 한참 동안 티잉 그라운드에 서서 눈앞에 펼쳐진 봄의 향연, 넘실대는 크고 작은 산봉우리와 숲 속을 바라본다. 캔버스에는 진달래, 벚꽃, 연분홍 살구꽃과 샛노란 개나리가 함께 어우러져 피어 있고, 먼발치 높은 언덕 위에 피어 있는 오동나무의 자색 꽃은 꽃가마를 타고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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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작가, 가슴 아련한 동심 일깨우는 ‘꼬마 영수’
우리는 흔히 어린아이를 보면 순수함이 묻어난다고 말한다. 세상물정을 모르는 아이들에게는 모든 게 신기할 따름이고, 보이는 그대로 인식하고 행동하기 때문이다. 어린아이의 마음을 뜻하는 말이 ‘동심’이다. 누구나 동심을 가진 유년기 시절이 있었으며 마음 한편에는 순수성이 남아 있다. 사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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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례, 생활밀착 창작도예 외길 50여년
흙과 함께 평생을 살아온 사람이 있다. 그가 사는 집 역시 온통 흙이다. 콘크리트는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흙은 화려하지 않다. 이 수수한 흙에 한국 전통의 수수하면서도 화사한 색과 무늬를 얹어 도자기를 만드는 한국 도예계의 대모 황종례(85) 여사를 만나 그녀의 도자기 세계에 대해 들어 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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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따라 길따라 ③]봄맞이 그림 산책 ‘강남서 강북까지’
바야흐로 봄을 느끼기 좋은 4월이다. 많은 사람들이 두꺼운 겨울옷을 벗어던지고 가벼운 옷차림이다. 한낮의 거리 또한 새봄의 생명력이 넘치는 모습으로 갈아입었다. 걷기 좋은 계절, 바쁜 일상을 떠나 눈과 마음으로 봄을 느낄 수 있는 나들이로 그림 감상은 어떨까. 지역별로 화랑가를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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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식]국제갤러리 ‘폴 맥카시 개인전 - 아홉 난쟁이들’
어린이들을 위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에 등장하는 난쟁이들이 사회적 풍자와 해학을 담은 조각 작품으로 재탄생됐다. 개관 30주년을 맞는 국제갤러리가 3관을 새롭게 개관하면서 첫 전시로 예술의 다양한 경계를 넘나드는 작가 폴 맥카시 개인전을 4월 5일부터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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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진화랑 ‘박현수 개인전’
생활공간 속 미술을 제안하는 전시인 ‘클래시 라이프스타일 위드 아트워크 오브 박현수’ 전이 진화랑에서 3월 29일부터 4월 27일까지 열린다. 보통 추상 작품을 접했을 때 그것을 어떻게 즐겨야 할지 어렵게 느껴진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실제 생활 속에 작품이 어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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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가나아트센터 ‘데이비드 걸스타인 개인전’
도심 속을 바쁘게 걷는 사람들, 거리를 가득 메운 자동차 행렬이나 자전거를 타며 달리는 사이클 주자들 등 일상적인 도시의 삶 속에서 마주치는 친숙하면서도 소소한 풍경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이스라엘 조각가 데이비드 걸스타인 개인전이 가나아트센터에서 4월 6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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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를 위한 하루 그림’
‘나를 위한 하루 그림’ 그림 한 점으로 위로를 얻고자 하는 네티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네이버 블로그 ‘레스까페(Rescape)’. 이곳을 운영하는 파워블로거인 저자가 펴낸 ‘나를 위한 하루 그림’은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매 달마다 계절감에 맞는 그림들을 골라 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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