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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림의 현대사진산책+] 실재 그 너머의 풍경: 트레버 페글렌×박…
사진은 오직 실재하는 것만을 보여준다. 사진의 발명가인 영국의 폭스 탤벗(William Henry Fox Talbot, 1800~1877)과 다게르(Louis Jacques Mand Daguerre, 1787~1851) 이후 이 말은 진리처럼 믿어온 신념이었고, 꽤 오랫동안 우리의 정신을 지배해왔다. 정말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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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정 평론가의 더 갤러리 (94) 조영주 작가] 떨어져나간 몸들이 만…
(문화경제 = 이문정 미술평론가, 연구소 리포에틱 대표) 더 갤러리 이번 회는 정체성과 관계를 다루는 종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조영주 작가와의 인터뷰를 싣는다.- 조영주의 퍼포먼스는 전문적인 배우나 무용수가 등장하지 않아도 철저한 계획이 지켜지는 비즉흥적인 작업처럼 보인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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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113)] ‘인왕제색’ 그린 곳이 청와대 경내 아닌 이유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겸재 그림 길도 마무리할 때가 되었다. 연재를 마무리하기에 앞서 겸재를 사랑하는 이들이 다시 한 번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하는 그림 두 점이 있다.하나는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로, 어디에서 그렸을까 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사인암(舍人巖)으로, 어디에 있는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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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재 탈모 칼럼] 피나스테리드 vs 미녹시딜 정 … 안드로겐형 탈모…
(문화경제 = 홍성재 의학박사) 한 방송 프로그램에 여의사가 출연해 미녹시딜 5mg 1정을 1/4로 나눠 복용하면 탈모에 효과가 좋다고 하였다. 그 뒤부터 많은 사람들이 미녹시딜 복용에 대해 문의한다. 방송의 힘도 있지만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복용이 간단하니 탈모인들에게 인기를 얻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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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정당의 당 색 vs.기업의 컬러 마케팅, 왜 색의 온도가 다…
TV 정치 뉴스를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게 컬러입니다. 빨강, 파랑, 노랑만 봐도 정치 뉴스이구나 싶은 정도니 우리나라 정당은 유난히 컬러에 민감한듯 합니다.국민의힘 하면 빨간색이 떠오르지만, 공식적으로는빨강파랑하양이 당 색입니다. 파랑과 하양은 보조 컬러로 사용되며 보수부터 진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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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김건희 여사의 ‘조명-반사판’ 논란 유감 … 필요한 것은 ‘…
월드컵 시즌이 밝았다. 주요 방송사들은 경기 생중계에 바쁘다. 스포츠의 생명은 현장 직관 또는 생중계이다. 경기의 마지막 1초에 역전골이 터지기도 하기 때문에 끝까지 눈길을 뗄 수 없는 데 축구 같은 스포츠 경기를 보는 맛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월드컵 경기가 생중계 없이 비공개 뒤 사후 공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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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112) 관악산] 멀리서 관악을 그린 겸재와 84세에 오른…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겸재의 관악산 그림은 두 점이 전해지고 있다. 선문대 소장의 관악청람(冠岳淸嵐)과 일본 야마또문화관 소장의 관악석람(冠岳夕嵐) 도(圖)이다. 두 그림 모두 관악산에 가서 그린 그림은 아니고 덕양산(德陽山: 행주산성) 동쪽 기슭 또는 행주산성 앞 강에서 그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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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윤 외교, 이래도 되나? ‘동남아 외교 大랠리’에 기시다 '풀'8…
대통령실이 9일 밝힌 윤석열 대통령의 11월 중순 외교 행사 참석 일정을 보면서 겁이 더럭 났다. 어쩌려고 이러나? 하는 걱정 때문이다.윤 대통령의 동남아 방문 일정은 딱 4박이다. 11일 출발해 13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 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이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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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초중고 비상 대피 훈련 안 하는 이유가 코로나19라니…
현대자동차의 어린이 사이트, 키즈현대의 안전 관련 콘텐츠 카테고리에서는 세계의 재난 안전 교육이라는 콘텐츠를 만날 수 있습니다. 미국 독일 호주 일본 등의 학교에서 시행되는 재난 교육이 주요 내용입니다.미국 버지니아주 공립학교에서는 토네이도 훈련을 매년 최소 1회 이상 실시해 대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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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정 평론가의 더 갤러리 (93) 함진 개인전 ‘엄마’] “작은 작품…
(문화경제 = 이문정 미술평론가, 연구소 리포에틱 대표) 더 갤러리 이번 회는 PERIGEE ARTIST #29 함진: 엄마를 진행 중인 함진 작가와의 인터뷰를 싣는다.- 함진의 작품이 작다는 것을 이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돋보기는 필요 없을 것 같았다. 씩씩하게 전시장에 들어섰으나 첫 작품 미물(2022)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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