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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호스피스 현장 취재]헤어진 아들과 만남, 따뜻했던 그…
매년 겨울이 되면 김미정 봉사자 관리 책임자는 윤수영(가명) 씨 모자(母子)가 생각난다. 2006년 세브란스병원 호스피스 팀의 간호를 받게 된 윤 씨는 비인후두암을 앓고 있었다. 당시 나이 마흔 하나, 인상은 밝았지만 윤 씨는 유독 혼자서 숨죽여 울 때가 많았던 사람이었다. 처음에 말수가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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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건강 칼럼]손가락 찌릿, 눈 시리면 스마트폰게임 때문?
국민 게임으로 불리는 ‘애니팡’의 이용자가 2000만 명을 넘어서고 ‘드래곤플라이트’, ‘캔디팡’ 등이 인기를 끌면서 이제는 주변에서 스마트폰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이 잘못된 자세로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아 이로 인한 각종 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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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건강 칼럼]자꾸 어지러워요. 빈혈인가요?
Q1. 자꾸 어지러운데 빈혈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어지럽다고 해서 모두 빈혈은 아닙니다. 어지러움의 원인은 너무나 다양합니다. 뇌혈관질환, 귀의 전정기관에 이상, 심장질환, 말초 신경계 질환, 근골격계질환 등이 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빈혈에서 발생하는 어지러움은 다른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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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호스피스 취재]“마지막까지사랑한다고얘기해주고 싶…
무언가 간절히 원하는 듯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12월 10일 세브란스병원에서 만난 이규숙 씨가 보여준 사진 속 한 남자의 기도는 그렇게 깊은 인상을 줬다. “얼마 전 병원 로비에 있는 크리스마스트리를 함께 보러 갔는데 가족과 좀 더 함께 있고 싶다고 기도를 하더라고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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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정 건강 칼럼]생리통, 원인을 알고 제대로 치료해야
생리통은 생리를 하는 여성의 약 60% 정도가 보여주는 흔한 증상입니다. 생리통은 그 증상이 단순히 하복부 통증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아랫배의 더부룩함과 더불어 속이 메스껍다거나 구토, 두통, 허리 통증, 소화 불량 등의 증상을 같이 동반하기도 하기 때문에 생활에 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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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환 건강 칼럼]지긋지긋한 어깨 통증, 치료와 운동법은?
성인의 약 20%는 평생에 한 번 이상 어깨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고령화, 스포츠 활동의 증가, 관심 증가로 인해 어깨통증의 빈도가 점차 더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컴퓨터 일 등 오래 일정한 자세에서 하는 직업이 늘어나고 있어 젊은 연령층에서도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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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선생님 덕분에 마음까지 치료 받아요”
“즐거운 선생님 오셨네요!” 부쩍 추워졌지만 화창한 날씨가 사람들을 밖으로 이끈다. 하지만 한경형(28) 씨는 방 안에서 물끄러미 밖을 바라본다. 한창 바쁘게 돌아다녀야 할 나이지만 21살 젊은 나이에 갑작스레 시작된 허리의 통증이 지금까지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11월 16일 방문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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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아 건강 칼럼]당뇨병 있으면 합병증 주의해야
매년 11월 14일은 유엔(UN)이 제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는 현재 전체인구 4800만명 중 5%인 240만명 정도이나 2015년에는 553만 명, 2030년에는 722만 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당뇨병이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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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범 건강 칼럼]쌀쌀한 날씨, 관절염 주의하세요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관절염 발병률은 여자 22.7%, 남자 5.5%다. 특히 70대 여성은 무려 41.5%에 달했다. 두 명 중 한 명 가까이가 관절염 환자인 셈이다. 사망에 이르는 큰 질환은 아니지만, 지속적인 통증으로 삶의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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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건강 칼럼]암 생존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중요하다
암 생존자들이 신종플루유행 당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잘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암건강증진센터와 국립암센터 김열 전문의 연구팀은 2010년도의 전국 암환자 경험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국외학술지인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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