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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제대로 받는 법 알아둡시다
“법조와 국민 사이에 놓인 벽을 허물어 법이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하고 싶다.” 두꺼운 법학서적을 펼쳐보는 법학도나, 공판중심주의와 배심재판 등 언론에 등장하는 법률 용어가 궁금해 인터넷을 뒤지는 직장인에게나 법은 어렵고 무미건조하기만 하다. 국내에서 법에 관심이 있는 독자…
[발효균의 좌충우돌 세상 뒤집기]
모년 모월 모일 모시, 대한민국 모처에서는 희한한 회의가 열렸습니다. 식품업체들을 대표하는 대표단(이하 식품업)과 소비자 단체의 대표단(이하 소비자)이 널찍한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아 서로 잡아먹을 듯이 노려보고 있군요. 이윽고 가정주부들로 구성된 ‘소비자’와 중년 신사들로 구성된 ‘…
비례대표 후보 아무나 함부로 나서지 못하게 해야
제18대 국회의원을 뽑은 4.9총선이 끝난지도 그럭저럭 한 달이 다 돼가고 있다. 그런데도 일부 국회의원 당선자들 가운데는 국회의원으로서 최소한의 자격이나 능력을 의심받지 않을 수 없는 ‘불량품’ 인사들이 적지 않게 짚여져 나오는 바람에 총선 후유증이 끊이질 않은 채 연일 들끓고 있다. 이는…
MB정부, 제2 노무현 정권 길 밟다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한 후 세 달 만에 치러진 18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이 과반수 의석 확보에 성공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번 총선결과를 놓고 노무현 정권의 전철을 밟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17대 총선에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효과로 예상을 뒤엎고 과반수를 넘는 의석을 확보했…
18대 총선이 남긴 다섯 가지 과제
말도 많고 탈도 많던 18대 총선이 끝났다. 순조롭게 진행된 선거과정은 공명선거의 정착과 수준 높은 민의를 반영한다. 그러나 절반도 안 되는 투표율 46%는 선거사상 최저치여서 투표장에 가지 않은 기권자들마저 자괴감을 금치 못했을 것이다. 그렇다고 그들을 나무랄 수는 없다. 기권도 유…
제18대 새 국회에 거는 국민적 여망
2008년 무자년 새해 봄이 찾아왔다. 올해 봄은 여느 해보다도 더한, 새 희망과 꿈을 가져다주는 그런 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기대를 거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김대중·노무현 두 정권이 지난 10년간 추진했던 분배와 복지 우선 정책으로 추락의 고통과 시련을…
불량식품 만들면 ‘패가망신’해야
요즘 식당에 가면 매운 맛을 즐기는 사람들이 ‘청양고추’를 찾는다. 그렇다면, 충남 청양은 고추의 본고장인가. 정답은 ‘아니다’이다. 그러면 어째서 ‘청양고추’인가? 경북의 청송과 영양 땅은 예부터 물이 맑고 볕이 좋아 여기서 자란 고추는 향이 강하고 맛이 달다 하여 조선시대에는 그 고…
“이주여성의 대변인 되겠다”
3월 10일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처음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주디스 알레그레 헤르난데즈 씨.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와 함께 단상에 선 그는 처음 카메라 앞에 서게 돼 다소 긴장된 모습이 역력했지만, “나는 인생의 절반을 한국에서 살아온 엄연한 한국인이다. 이주…
베트남 출신 탤런트‘하이옌’의 하이얀 꿈
지난 2006년 KBS-2TV 글로벌 토크쇼 ‘미녀들의 수다(MC 남희석)’를 통해 국내에 얼굴을 알린 베트남 미녀 하 황 하이옌(Ha Hwang haiyen·23). 그녀는 영국인 미녀 에바 포피엘(Eva Popiel·27)과 함께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연예계에 진출한 첫 사례가 됐으며, 현재 KBS-1T…
권력형 부정축재 재산 꼭 환수해야
앞으로 한국에서는 권력을 이용하여 부정하게 모은 재산은 발붙이기 힘들게 될 것 같다. 이는 최근 들어 6공화국 노태우 정권시절 실세 권력자로 군림했던 박철언 전 정무장관의 수백억 원대 ‘괴자금’ 의혹 사건이 불거진데 이어, 차명 수법의 부동산 투기의혹 사건까지 겹치기로 들통 나자, 이를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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