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비결은 ‘실천’<무엇이든 해내는 슈퍼맨 실천법 30> 김지완 지음 이 책은, <3030English>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으며, 지금까지 20여 권의 책을 집필하고, 2002년에 자본금 700만 원으로 영어 학원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여 2009년 4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는 김지완이 전하는 성공 비법을 담고 있다. IMF 시절,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유학하던 저자는 부친의 사업이 기울자 귀국하게 됐다. 부잣집 아들에서 하루아침에 가난뱅이 청년 가장이 된 저자는 방황했지만, 어느 날 문득 “상황이 변할 수 없다면 내가 변하자”라는 결심을 한다. 이후 저자는 자신의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변화의 방법을 찾아 나선다. 기업체의 회장실은 물론 첩첩산골의 마을 지도자까지 각 분야에서 성공한 멘토를 찾아다니며 조언을 구하는가 하면, 권위 있는 자기변화 프로그램을 찾아 참여했다. 또한, 국내외의 자기계발과 관련된 수백 권의 책을 찾아 탐독했다. 그 결과, 그는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분모를 찾아냈고, 그것이 ‘실천’을 통해 이뤄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과 저자가 수집한 객관적 데이터를 근거로 만들어졌다. 꿈 테이블 작성부터 스타일 바꾸기, 30분 몰입 연습, 문제 뒤집기 기술까지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공통적이며 핵심적인 습관을 추출하여 30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최적의 순서로 구성됐다. 저자가 제시하는 아침 기상법, 웃음 연습, 당찬 걸음, 칭찬 기술 등의 실천 방법은 사실 단순한 생활 습관이다. 그러나 이 책의 실천을 따라 해보면 그 단순한 습관들만 바뀌어도 일상에 얼마나 커다란 혁명이 일어나는가를 알게 될 것이고, 30일 후 마치 영화 속 슈퍼맨처럼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강력한 30가지 성공 기술을 몸에 배인 습관으로 만들게 될 것이다. 김영사 펴냄. 10,000원. 220쪽.
<엄마는 주치의> 조수철 지음 이 책은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 조수철 교수가 가정에서 어떻게 아이를 교육하고 대처해야 아이들의 정신병적 증상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ADHD의 원인과 행동수정방법, 학습지도법, 창의성을 키워주는 법 등을 심도 있게 다뤘으며,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증상들까지 알기 쉽게 세세히 다뤘다. 경향미디어 펴냄. 12,000원
<뇌의 선물> 다니엘 타멧 지음, 김민경·윤숙진 옮김 놀라운 기억력과 수학·언어능력을 가진 '천재 서번트' 다니엘 타멧이 쓴 책이다. 자신의 경험과 과학 연구 결과를 결합시켜 뇌의 작동법과, 서번트 신드롬을 가진 뇌와 그렇지 않은 뇌의 차이점과 유사점을 설명해준다. 뇌의 크기가 아니라 영혼의 깊이가 중요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뇌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준다. 홍익출판사 펴냄. 13,000원
<자연의학 백과사전> 마이클 T.머레이·조셉 E. 피쪼르노 지음, 오홍근 감수, 정성한 옮김 그동안 과학적인 증명이 어렵다는 이유로 대다수의 현대의학 의사들에게 외면당해온 자연의학의 비과학성에 대한 논란을 잠재우고, 자연의학 치료의 핵심적인 원리와 그간의 임상 및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사전이다. 자연의학 분야의 권위자들이 자연치료의 힘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이해하기가 쉽다. 전나무숲 펴냄. 85,000원
<일곱 번의 작별 인사> 무비 스님 지음 이 책은 49재를 왜 해야 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해야 하는지, 윤달에 주로 행하는 생전예수재와 음력 7월 보름 백중에 봉행하는 우란분재는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확실하게 풀어준다. 무비 스님의 법문은 삶이 너무나 고달파 한 번쯤 죽음을 생각해본 이들에게 새롭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줄 것이다. 불광출판사 펴냄. 9,800원
전쟁 속 두 소년의 위험천만 모험담<도둑들의 도시> 데이비드 베니오프, 김이선 옮김 1942년 겨울, 전쟁이 삼켜버린 ‘노동자의 도시’ 레닌그라드에서는 개와 고양이는 물론 비둘기도 스튜가 되고 인육 소시지마저 나돈다. ‘유령과 식인종의 도시’가 되어버린 그곳에서 작고 소심하지만 누구보다 레닌그라드를 사랑하는 유대 소년 레프와 러시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을 쓰고 싶어 하는 허풍선이 코사크 미남 콜야가 운명처럼 만난다. 도둑과 탈영병 혐의를 쓰고 즉결처형으로 사라질 그들의 목숨을 구할 방법은 단 하나, 대령의 딸의 결혼식 케이크를 위해 일주일 안에 계란 12개를 구해오는 일뿐. 그들은 어디에도 없을 계란 열두 개를 찾아 전선을 넘으며 아슬아슬하고 위험천만한 모험을 시작한다. <도둑들의 도시>는 <트로이> <연을 쫓는 아이> <엑스맨 탄생: 울버린> 등의 시나리오와 장편소설 <25시>의 작가인 데이비드 베니오프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이 작품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군에 의해 900여 일 동안 포위됐던 러시아의 레닌그라드를 배경으로, 당시 그곳에 갇혀 있던 사람들의 고통과 죽음과 생존에 대해 이야기한다. 톱밥 냄새 나는 돌덩이 같은 배급 빵은 그나마도 부족해, 사람들은 키우던 애완동물과 비둘기를 잡아먹기 시작하고, 암시장에서는 인육마저 공공연하게 거래된다. 얼어붙은 운하 위에는 허연 시체들이 알몸으로 버려진 채 나뒹굴고, 의사와 간호사들은 마취제도 혈액도 전기도 메스를 소독할 뜨거운 물도 없이 부상자들의 사지를 꿰맨다. 피난 가던 일가족은 서로 손을 꼭 붙잡은 채 눈밭에 널브러져 있고, 등에 지뢰를 짊어진 개들은 적군의 탱크를 향해 돌진하다 총알받이가 되고, 독일군을 피해 탈출을 시도한 열네 살 소녀는 발목에 톱질을 당한다. 작가는 당시 포위된 도시에서 벌어졌던 믿기 어려운 일들을 역사적 사실에 입각해 놀라울 만큼 생생하고 치밀하게 그려낸다. 레프와 콜야의 여정을 따라가다보면 전쟁이 할퀴고 간 참혹한 상처의 풍경을 목도하면서 삶과 죽음, 공포와 용기, 우정과 사랑에 관한 단상들과 끊임없이 마주하게 된다. 민음사 펴냄. 13,000원. 404쪽.
<마지막 인사> 이건영 지음 한국일보 창간 10주년 기념 장편소설 수상작 <회전목마>로 문학계에 화려하게 등장했던 이건영 작가가 20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우리 사회의 가장 뜨거운 감자인 존엄사와 안락사를 정면으로 다룬 작품으로, 인간에게 삶과 죽음의 의미는 무엇인지, 존엄하게 죽을 권리는 왜 필요한지를 감동적으로 그렸다. 휴먼앤북스 펴냄. 10,000원
<돼지의 추억> 사이 몽고메리 지음, 이종인 옮김 동물학자, 자연 칼럼니스트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사이 몽고메리’의 신작 에세이이다. 천재적인 애완 돼지 ‘크리스토퍼 호그우드’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동물과 인간의 교감을 감동적으로 그렸다.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니라 인생의 반려자로서 돼지를 바라보는 저자의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 세종서적 펴냄. 11,000원
<그 청년 바보의사> 안수현 지음, 이기섭 엮음 이 책은 더없이 건실한 한 청년 의사 안수현 대위가 군복무 중 33세의 젊은 나이에 유행성출혈열로 세상을 떠나면서 남긴 자신과 이웃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의 믿음은 신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진실했고, 사람들을 향한 사랑은 충만했다. 독자들은 그가 남긴 글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아름다운사람들 펴냄. 12,000원
<요걸스 다이어리> 이미선 지음 SBS미디어를 통해 방송됐던 1822세대들의 ‘메이크오버 프로젝트’ <요걸스 다이어리>가 책으로도 출간됐다. 이 책은 저자인 이미선 작가가 20대 초반 여성들과의 수많은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관심사와 꿈을 담아낸 책이다. 독자들은 책 속의 평범녀 S가 변신하는 과정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낄 것이다. 이안북스 펴냄.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