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세계', 할리우드서 리메이크 된다

소니픽쳐스와 리메이크 제작 계약 확정

  •  

cnbnews 제321호 김금영⁄ 2013.04.13 22:26:22

전국 466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신세계>(제공/배급: NEW | 제작: ㈜사나이픽처스 | 각본/감독: 박훈정)가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소니픽쳐스와 리메이크 제작 계약을 확정했다. <신세계>의 배급사인 NEW는 "메이저 스튜디오들이 내건 조건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했고 소니픽쳐스와 미국 리메이크 제작에 최종 합의했다"며 "배급작 중 1492의 크리스 콜롬버스 감독이 <헬로우 고스트> 리메이크를 준비 중인 것에 이어 <신세계>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메이저 스튜디오의 참여로 전세계 관객들과 만나게 되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신세계> 해외세일즈 대행을 맡고 있는 화인컷은 "<신세계>는 지난 2월 베를린 마켓에서부터 많은 회사들이 리메이크에 관심을 보였고 3월 미국 개봉 이후, 드림웍스, 파라마운트, 워너, 소니 등이 <신세계> 리메이크 판권 구입에 적극적으로 뛰어 들었다"며 해외 반응을 전해왔다. <신세계>의 미국판 리메이크 제작을 맡은 버티고 엔터테인먼트 Vertigo Entertainment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신작 의 각본을 맡고 있는 윌 페터스 Will Fetters에게 각본을 맡기고 본격적인 프로덕션에 돌입했다. 특히 버티고 엔터테인먼트는 <디파티드>를 성공적으로 선보이고, <올드보이>와 <추격자>의 리메이크를 제작중인 제작사라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2월 21일 국내 개봉한 <신세계>는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