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2022.03.03 14:15:57
롯데홈쇼핑은 미술품 판매, 아트테이너 연계 모바일 생방송 등 컬처 사업을 본격화하고, 미술품 NFT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문화예술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면서 롯데홈쇼핑은 지난 연말 컬처사업팀을 신설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유명 작가의 작품 및 문화공연 티켓 판매, 문화 콘텐츠 단독 기획, 미술품 NFT 발행 등을 연내 추진한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방구석 컬처관’을 지난달 25일 모바일 앱에 오픈했다. 원화, 명화, 아트 상품 등 섹션별 총 100여 점의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향후 유명 작가의 리미티드 에디션, 전시 티켓 등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달 8일(화) 오후 8시 모바일 생방송 ‘엘라이브(L.live)’의 프로그램 ‘셀럽라운지’에서는 팔로워 20만 명을 보유한 아트테이너 ‘필독’의 작품을 한정 판매한다. 방송에서는 ‘필독’의 감성을 담은 ‘round&round 3things’, ‘변화의 외침’ 등 원화 작품 10점과 단독 공개하는 ‘Ready to start’ 한정판 판화를 액자, 친필 사인을 포함해 100점을 판매한다.
한편 롯데홈숖이은 레트로 감성 사진으로 유명한 미국 아티스트 ‘알렉스 프레거’의 ‘빅웨스트’ 전시회 티켓도 이달 중에 선보일 예정이며, 매월 모바일 생방송을 통해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고 웹 매거진도 발행할 예정이다.
<문화경제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