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윤영준 대표이사 사장과 한국씨티은행 유명순 은행장은 지난 24일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양사간 ‘글로벌 사업 확장 및 ESG 가치 이행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에서 현대건설은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 하기 위해 한국씨티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선진화된 금융 상품을 활용하는 한편, 지속가능성장 및 ESG 가치 이행을 위한 관련 정보 및 경험을 공유해 양사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협력을 증진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62개국 850여 건에 이르는 해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2000년 브라질 포트로벨로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기점으로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우루과이, 칠레 등 신시장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했다. 또한 페루 신공항 토목·건축 프로젝트를 동반 수주한 바 있다.
<문화경제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