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카라큘라 “역주행하던 문준영은 다른 운전자에게 행패까지”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리더 문준영이 음주운전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 = 연합뉴스,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가 그룹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이 음주운전을 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는 지난 7일 ‘아이돌 그룹 리더 A씨 음주운전으로 적발(긴급 Live 방송)’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앞서 카라큘라는 “지난 3월 6일 일요일 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유명 남성 아이돌 그룹 리더 A씨가 만취 운전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오늘 밤 10시, 만취 운전 적발 현장이 담긴 영상을 우리 카라큘라TV가 단독으로 입수하여 라이브 방송으로 공개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카라큘라는 7일 영상을 공개하며 “(이 영상을 보면) 유명 아이돌 리더의 음주운전은 어젯밤 11시쯤으로 보인다. 이 아이돌이 있는 위치가 강남구 언주로 주변으로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해 있다. 경찰관들 사이에서 담배를 물고 있는 이 남자가 30대 유명 아이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남자는 제국의 아이돌 문준영이다. (문준영은) 역주행을 하던 중에 한 외제차에 비켜나라고 클랙슨을 울리기 까지 했다. 외제차 차주가 문준영의 모습을 보고 음주운전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라고 설명했다.

카라큘라는 이날 문준영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113%로 만취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 2018년에 음주운전 전력(면허정지 처분)이 있었다. 음주운전 재범”이라고 주장했다.

관련해 문준영 측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2010년 보이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한 문준영은 2020년 7월 육군에 입대, 지난 1월 전역했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몇몇 네티즌은 “전역하고 바로 사고를 치는 거 보니 정신 못 차렸다”, “유명하진 않은 데 왜 유명 아이돌?”, “똑바로 정신 차리고 살아라. 벌써 두 번째다 뭐한 짓이냐?”, “합당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영상 =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문화경제 양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