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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화성~광주 고속도로’ 개통

수도권 남부권 교통흐름 개선, 화성-광주 간 이동 거리 절반으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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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주⁄ 2022.03.22 17:05:50

화성~광주고속도로 현장. 사진 = 금호건설


금호건설이 대표 주간사로 시공한 ‘화성~광주고속도로’가 지난 21일 전면 개통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성~광주고속도로는 경기 화성시 방교동에서 광주시 도척면 진우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31.2km의 왕복 4차로 민자고속도로다. 또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의 남동부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현재 운영 중인 봉담~동탄 고속도로와 이천~양평 고속도로(2026년 개통예정)를 연결하게 된다.

이 도로 사업은 총 사업비 1조 4975억 원이 투입된 대형 민간투자사업(BTO)으로 2017년 3월 착공 이후 5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이 사업은 토지보상비 등 일부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민간이 부담하는 민간투자방식으로 화성광주고속도로㈜가 사업 시행자를 맡았다. 준공 이후에는 국가에 기부채납한 뒤 30년간 운영하게 된다.

금호건설은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6개 건설사와 함께 이 공사에 참여했다. 이번 화성~광주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흐름은 한결 여유로워지고 물류 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최단거리로 연결되는 화성시와 광주시 간 이동거리는 종전 62km에서 37km로 25km 짧아지고, 통행시간은 65분에서 33분으로 32분 단축된다.

한편 금호건설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화성광주고속도로㈜는 지난 18일 화성~광주고속도로 내 포곡졸음쉼터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개통식에는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비롯해 김정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서재환 금호건설 사장 등이 참석했다.


<문화경제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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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서재환  황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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