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은 국제 강아지의 날... 네티즌 "강아지 키우면서도 이런 기념일이 있는지 몰랐어요"

23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올린 게시물. 사진=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23일 오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특별한 날을 기념했다. 정 부회장은 ‘3월 23일은 국제 강아지의 날입니다’라는 문구가 들어간 강아지 사진을 올렸다. ‘오늘은 국제 강아지의 날’이라는 글도 남겼다.

연합뉴스 23일 보도에 따르면, 국제 강아지의 날(National Puppy Day)은 미국의 반려동물학자인 콜린 페이지가 2006년 처음 제안해 제정됐다. 공식 기념일은 아니지만, 세계 애견인들이 소셜미디어에 콜린 페이지의 제안을 공유하면서 유명해졌다.

많은 애견인들이 매년 3월 23일에 ‘#nationalpuppyday'라는 헤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반려견 사진을 올리며 이 날을 기념하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은 자신의 SNS에 애완견과 함께 하는 사진을 자주 올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진=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실제로 정 부회장은 몰리, 첼시, 마리쥬, 프랭키 등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 그는 종종 자신의 반려견 사진을 SNS에 올려 애견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애견은 사업장에도 반영된다. 정 부회장이 운영하는 스타필드는 안내견은 물론, 애견 출입이 자유로워 애견인들의 성지로 꼽힌다.

스타필드 하남·고양·안성과 스타필드 시티 위례·부천·명지 등에서는 예방접종이 완료된 반려동물(개, 고양이)에 한해 목줄 착용 또는 케이지 동반 시 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정 부회장이 운영하는 몰리스펫샵은 자신의 애완견 몰리의 이름을 따 만들었으며 이마트 자체상품(PB) 개 사료 제품 겉면 포장지 사진에 자신의 반려견을 모델로 등장시키기도 했다.

정용진 부회장의 애견 몰리. 사진=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정용진 부회장이 인스타그램에 ‘국제 강아지의 날’ 축하 글을 올리자, 네티즌들의 답글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부회장님이 윤 당선이 보다 (애완견이) 더 많더라구요. 몰리까지 여섯 마리 맞나요”,“멋지십니다”,“강아지는 사랑입니다”“강쥐들이 행복해지는 날까지”,“어머 어떻게 아셨어요”“강아지 키우면서도 이런 기념일이 있는지 몰랐어요”, ‘좋은 날 홍보해주셔서 감사“ 등의 글을 올리며 이 날을 함께 축하하고, 정 부회장의 관심에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