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첫 정규 앨범 발표 예정에 타 가수 팬들 '비상' 상태... 임영웅"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임영웅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임영웅 컴백 날짜. 사진 = 임영웅 공식 트위터

가수 임영웅이 컴백한다. 25일 오전 8시경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 뮤직은 임영웅 공식 트위터를 통해 첫 정규 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다.

임영웅은 트위터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며 컴백일을 5월 2일 6시라고 공개했다.

임영웅은 앞서 ‘히어로’(HERO), ‘이젠 나만 믿어요’,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등의 곡을 발매했다. 새로운 곡을 들고 나올 때마다 음원 차트 상위권을 꿰차며 저력을 입증했다. 또한 임영웅은 지난해 10월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OST(Original Sound Track)인 ‘사랑은 늘 도망가’를 발매,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아직도 상위권에 머물러 있다.

컴백 소식에 임영웅 공식 팬 카페뿐만 아니라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도 또 한 번 들썩였다.

애타게 컴백 소식을 기다려 온 팬들은 팬 카페를 통해 “심장이 뛴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소리 질렀더니 남편이 뛰어왔어요”, “첫 정규 앨범 축하합니다” ,”손꼽아 기다리게 되는 날”, “기다림 속에 정규 앨범”, “38일 남았네요”, “앨범 대박 기원합니다”등의 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임영웅이라니 K팝 비상이다”, “컴백 가수들 저때(임영웅 컴백 시기)는 다 피해야겠네”, “어버이날 선물 걱정 안 해도 되겠다”, “정규 낸 거면 콘서트도 하겠네... 벌써 티켓 구해 드릴 거 생각하니 힘들다”, “임영웅 팬덤 장난 아닌데 성적이 궁금하다”, “드디어 나오네! 노래 어떨지 궁금하다” ,“트로트 가수 최초 공중파 3사 1위나 트리플 크라운 가는 거냐”며 다양한 반응을 내놓았다.

 

지난해 12월 열린 멜론뮤직어워즈(MMA)2021에서 '올해의 톱10'을 수상한 임영웅이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그동안 임영웅은 시청자들의 신청곡을 불러 주는 예능 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에 1년 6개월 동안 출연했다. 전문가들에게 배움을 전수받는 성장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도 동기간 1년 6개월 출연했다. 그는 두 프로그램을 지난해 하반기 마무리하고 최근엔 유튜브를 통해 활동을 이어갔다.

임영웅 유튜브는 구독자 131만 명을 보유했다. 임영웅의 채널에는 ‘영광극장’이라는 컨셉트 콘텐츠, 브이로그, 노래 영상, 뮤비 비하인드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가 업로드된다. 조회수는 기본 50만 회 이상, 방송에서 노래를 불렀던 영상은 1000만 조회수를 거뜬히 넘겼다.

한편 임영웅은 2020년 TV조선 ‘미스터 트롯’에 출연해 1위를 거머쥐었고, 거대한 팬덤을 형성했다. 최근에는 트로트 외에 다른 장르에도 꾸준히 도전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