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2022.04.04 17:14:39
롯데홈쇼핑이 롯데월드타워 오픈 5주년 기념으로 메인 광장에 설치한 유튜브 인기 캐릭터 ‘벨리곰’ 공공 전시가 오픈(4/1) 이후 50만 명이 방문하며 성황이라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금), 롯데홈쇼핑은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에 아파트 4층 높이의 15m 초대형 벨리곰을 설치하며 자체 캐릭터를 공개했다.
2m 크기의 벨리곰 6개도 함께 설치된 이번 ‘어메이징 벨리곰’ 공공 전시는 오픈 후 첫 주말 동안 50만 명이 방문했다. 광장 옆 벨리곰 굿즈샵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는 이달 17일(일)까지 진행되며, 전시 현장에 벨리곰이 출몰해 관람객을 놀라게 하는 깜짝 카메라, 인근 지하철역에서 전시 현장까지 벨리곰과 함께 이동하는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벨리곰은 지난 2018년 롯데홈쇼핑 MZ세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캐릭터다. ‘일상 속에 웃음을 주는 곰’이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깜짝 카메라 콘셉트의 영상 콘텐츠를 통해 3년 만에 110만 명의 SNS 팬덤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벨리곰 콘텐츠는 유튜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돌파했다.
<문화경제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