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ESG 친환경 경영과 첨단 VR 기술 접목

Home > > 기사내용

입력 2022.04.18 17:24:10

김민주

유니트, 커뮤니티센터 VR로 제작해 현실감 있게 체험 ... 메타버스 개념 도입

VR존이 구현된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분양홍보관. 사진 = 한화건설

한화건설이 ESG 친환경 경영과 첨단 VR 기술을 최근 오픈한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분양홍보관에 접목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건설폐기물 최소화를 위해 재활용 및 새 제품으로 재제작이 용이한 제품들을 타일과 바닥 카펫 등의 마감재 공사에 활용했다. 또한 녹차, 쑥 등을 주원료로 한 종이 벽지 등 친환경 자재를 적용했다. 많은 폐기물을 발생시키는 부착식 사인물도 활용을 최소화하고, 분양이 끝난 후에도 재사용이 가능한 빔프로젝터, DID 모니터 등을 활용했다.

또한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분양홍보관은 가상체험을 제공하는 메타버스 요소를 도입했다. 미건립 유니트와 커뮤니티 시설의 모형을 대체하는 VR 화면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제작해 분양홍보관 터치 모니터와 분양 홈페이지 등에 게시했다. 한화건설은 이 방법을 통해 축소 모형 철거 시 발생하는 폐기물을 차단했으며 관람객들이 직접 모니터를 터치해 원하는 공간으로 이동, 현실감 있게 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핸드폰 등을 활용해 어디서나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으며 입체영상관도 조성했다. 6개의 빔프로젝터를 활용한 프로젝션 맵핑(대상물 표면에 빛으로 이뤄진 영상을 투영하는 미디어 아트 기법)은 다양한 정보를 생동감 있고 흥미롭게 보여 준다.

<문화경제 김민주 기자>

김민주 pig_pen_@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