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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종이 영수증 ‘제로화’ 나선다 … “친환경 경영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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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주⁄ 2022.04.26 17:32:53


현대백화점이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백화점 업계 최초로 종이 영수증 발급 ‘제로화(0)’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백화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8개 아울렛까지 전국 24개 전 점포에서 ‘전자 영수증 우선 발급’ 서비스가 시행된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연간 480톤 규모의 탄소 배출을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환경호르몬 및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시행 후에는 고객이 상품을 구매할 때 H포인트를 적립 및 사용하는 경우 종이 영수증 발급은 중단되며, 현대백화점 통합 멤버십 H포인트나 현대백화점 앱을 통해서 전자 영수증만 제공된다. 적용 대상은 H포인트 회원(약 1200만 명)이며, 연내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H포인트나 현대백화점 앱이 설치되지 않아 전자 영수증 발급을 받을 수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앱 설치 메시지 발송, 전자 영수증 우선 발급 서비스의 장점 설명을 통한 참여 유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은 전자 영수증 우선 발급 서비스 도입을 위해 올 초 H포인트 앱, 포스(POS·판매 시점 정보 관리) 등 관련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고 지난달 H포인트 약관을 변경했다.

<문화경제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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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그린프렌즈  전자영수증  H포인트  현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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