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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힐링도시’에 걸맞은 가을밤 음악회 연다

24일 노원불빛정원서… 소찬휘·김필·거미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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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2.09.19 16:27:17

‘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 포스터. 사진=노원구청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24일 저녁 7시 노원불빛정원에서 ‘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를 연다. 올해로 4회째이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관람객 수를 990석으로 제한했지만, 올해는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1700석으로 확대했다.

음악회는 정통 클래식과 대중가요를 함께 구성했다. 먼저,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방성호)가 경쾌한 왈츠 ‘하차투리안’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낯익은 가수들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소찬휘는 ‘컴온(Come On)’ ‘티어스(Tears)’, ‘현명한 선택’, ‘그것만이 내 세상’ ,‘데칼코마니’로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고, 김필은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어떤 날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뷰티풀(Beautiful)’ ‘처음 만난 그때처럼’을 열창한다. R&B 여왕 거미는 ‘기억상실’, ‘러브레시피’, ‘어른아이’, ‘유 아 마이 에브리씽(You are my everything)’을 들려준다.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중간중간 영화 ‘가을의 전설’ OST와 베토벤 팝스를 선보이고, 맨 마지막엔 ‘캐리비언의 해적’ OST를 연주한다.

지난해 열린 ‘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 현장 모습. 사진=노원구청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안전한 관람을 위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진행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는 노원구민을 위한 힐링의 자리”라며 “힘든 일상을 내려놓고 가을밤 가까운 공원으로 나와 경춘선 철로 위를 따라 흐르는 문화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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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  노원구  가을음악회  경춘선숲길  소찬휘 김필 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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