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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T 서포터즈’, 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치매 극복 공로 인정 받아

“치매극복 교육 수강생 1만여 명, 치매예방 시니어 ICT 강사 2000여 명 양성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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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2.09.22 15:20:37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최종균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KT ESG경영추진실 장윤형 차장(왼쪽에서 네 번째)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KT

KT(대표이사 구현모)가 21일 서울시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 극복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보건복지부가 치매극복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여는 행사로, 치매극복 유공자와 기관 시상 및 치매안심센터 이용수기 우수사례 발표로 구성된다. ‘모두가 행복한 치매친화사회’라는 슬로건을 건 이날 행사엔 보건복지부 및 중앙치매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유공자 150여 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KT는 디지털플랫폼 역량을 활용한 치매 극복 및 예방 교육 등을 6년 동안 이어왔다. 중앙치매센터와 경기도광역치매센터는 KT를 치매 극복 선도기업으로 인증한 바 있다.

KT는 전·현직 임직원의 업을 기반으로 IT 역량과 지식 기부 활동을 펼쳐온 대표적인 프로보노(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사회적 약자를 돕는 활동) 사업 IT서포터즈도 전개해 왔다.

KT 관계자가 어르신 대상 키오스크 활용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사용하는 KT IT서포터즈의 교육용 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특히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국가치매관리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중앙치매센터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전국 47개소 치매안심센터와 전국 100여 개 복지관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KT IT 서포터즈가 ▲코딩로봇으로 길 찾기 ▲VR로 경험하는 세계여행 ▲색칠로 체험하는 증강현실 등 ICT(정보기술과 통신기술)역량과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뇌 활력 교육 활동을 전개해왔다. KT에 따르면 교육 수혜자는 올해 8월 말 기준 1만여 명을 넘어섰다.

최근엔 용산구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를 관리할 수 있는 AI 존도 구축했다. 이 공간에 방문하는 노인은 AI 및 혼합현실(MR) 솔루션과 로봇 인형, 키오스크 교육 앱 등을 활용해 두뇌 발달과 신체 발달을 동시에 도와주는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노인인력개발원과 및 지자체와 협력해 독거노인 치매돌봄을 위한 2000여 명의 치매예방 전문 ICT 강사도 양성했다. 이외에 전국 2000여 개 대리점 내 모니터에 ‘치매인식 공익영상’을 송출하는 등 치매 인식 개선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KT ESG경영추진실장 김무성 상무는 “KT는 디지털포용 선도 기업으로서 노령화 및 치매와 같은 국가적 사회 문제 해결에 IT 기술이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디지털 기술 및 교육의 접근성을 높여 노년층의 삶의 변화를 이끌고 누구나 격차 없이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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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구현모  IT 서포터즈  중앙치매센터  김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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