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2.10.04 18:07:52
쌍용자동차는 지난 9월 내수 7,675대, 수출 3,647대를 포함 총 11,322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토레스 판매 증대에 힘입어 내수와 수출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이뤄졌다. 1만 1천대를 돌파하며 올해 월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2배 가까운 90.3%의 증가, 누계 대비로도 29.4%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
내수는 토레스 효과로 올해 처음으로 7천 대 판매를 넘어서며 지난 2020년 12월(8,449대) 이후 21개월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98.9% 증가했다.
특히 토레스는 출시 이후 최대 실적인 월 판매 4,685대를 기록하며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하는 등 지난 7월 출시 이후 3개월 연속 판매 상승세를 기록하며 내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출 역시 토레스가 칠레 등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74.4%, 누계 대비로도 49.3% 증가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토레스 내수 판매가 4,600대를 넘어서는 등 내수와 수출 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되고 있는 만큼 부품 협력사와의 긴밀한 공조는 물론 생산능력 확충 등 안정적인 생산체제 구축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