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수⁄ 2022.10.07 13:43:05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종합감기약 ‘판피린’이 15년 만에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교체한다고 7일 밝혔다.
동아제약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고객과 함께 한 판피린 브랜드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판피린의 캐릭터인 두건을 두른 소녀 이미지는 현대적인 스타일로 변경하고, 브랜드의 대표 컬러 빨강, 파랑, 골드 3색 컬러에 각각 보호·생명력, 치유·신뢰, No.1 브랜드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또 대표 자음인 ‘ㅍ’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삽입해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자 했다. 판피린은 유통 과정에서의 운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웃박스 포장단위도 변경했다. 기존의 30병*9케이스에서 30병*6케이스로 변경해 박스 무게를 6.5kg 가량 감소시켰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판피린의 고유 자산에 현대적인 스타일이 접목된 패키지 리뉴얼을 15년 만에 선보이게 됐다”면서 “새로운 패키지에 담긴 브랜드 가치가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오래도록 대한민국 대표 감기약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