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2.10.11 11:51:38
오비맥주가 10월을 ‘준법의 달(Compliance Month)’로 정하고, 이와 관련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임직원과 협력사의 준법의식을 기르고, 준법·윤리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는 ‘매일 올바르게 양조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달 11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컴플라이언스 뉴스레터 발행, 리더 메시지, 온·오프라인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비맥주는 또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업무상 자주 접하는 △업무수행준칙 △공정거래 준수 △부패방지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차별 금지 △다양성·인권 존중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등의 준법 교육을 실시한다.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애니메이션과 퀴즈를 활용해 쉽고 친근하게 알려주고 있다.
이달 19일 오후에는 삼성동 본사에서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업무를 담당하는 오비맥주와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책임 있는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규정(RMCC)’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 부문 구자범 부사장은 “준법경영은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요건”이라며 “체계적인 준법시스템과 준법의식 내재화로 지속가능한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2014년부터 사내에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두고 연중 예방체계, 적발체계, 모니터링, 리스크 대응 등 체계적인 준법감시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준법 윤리경영 문화를 확대·강화하고자 ‘준법문화 준수 서약 캠페인’도 실시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