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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도 결국 가격 인상…다음달부터 가격 조정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가격 올려…최대 700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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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2.10.19 17:48:25

이디야커피 매장 전경. 사진=이디야커피

연초부터 프랜차이즈 카페 가격 인상이 이어진 가운데 이디야커피도 인상 대열에 합류한다.

이디야커피는 다음달 1일부터 음료 사이즈와 가격을 조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이디야커피는 판매 중인 음료 90종 중 음료 57종의 가격을 200~700원 상향 조정한다. 다만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은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가격은 동결하기로 했다.

또, 음료 사이즈에 변화를 둔다는 방침이다. 이디야커피는 “기존 사이즈(Regular, Extra)에 라지(Large)사이즈가 추가되고, 아이스 음료 엑스트라 사이즈는 더 커진다”며 “특히 모든 커피류의 기본사이즈가 레귤러에서 라지로 사이즈업 된다”고 설명했다.

이디야커피는 “좋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기 위해 가격 인상요인을 수년간 내부적으로 흡수해왔으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물류비, 원·부자재 등 제반 비용의 가파른 상승으로 가맹점과 본사의 어려움이 가중돼 부득이하게 일부 품목의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들은 앞서 올 초부터 줄줄이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2월 폴 바셋이 42종의 제품 가격을 200∼500원씩 올렸고, 5월 커피빈이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달 제품 평균 가격을 5% 이상 올렸다.

이외에도 스타벅스, 할리스, 탐앤탐스 등 주요 프렌차이즈 카페들이 원재료값 상승 등을 이유로 가격을 줄인상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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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스타벅스  할리스  투썸플레이스  폴바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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