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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3분기 누적매출 15조1556억원, 작년 동기 대비 17.6% 늘어

영업이익 5006억원, 신규수주 28조7295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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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2.10.26 17:24:49

현대건설은 26일 올 3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 매출 15조1556억 원, 영업이익 500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현대건설은 해외 대형 공사와 국내 주택실적 호조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15조1556억 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 늘어난 수치다.

해외공사는 사우디 마르잔 공사,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이 본격화됐고, 국내에선 힐스테이트 더 운정,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 현장 등의 주택사업 실적이 좋았다.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0% 감소한 5006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장부상 외화순자산의 평가이익 반영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0.3% 증가한 6428억 원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는 연간 목표치를 초과해 101.3%를 달성했다. 필리핀 남부철도 공사, 쿠웨이트 슈웨이크 항만 공사 등 해외 대형 공사와 광주 광천동 주택재개발, 이태원동 유엔사부지 사업 등의 국내 사업 수주를 통해 28조7295억 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도 지난해 말 대비 15.9% 증가한 91조2506억 원에 이르고 있어 약 5년 치의 일감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4분기 이후에도 굵직한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의 실적 확대와 유동성 확보로 중장기 안정적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시장 신뢰를 유지할 것”이라며 “소형모듈원전(SMR), 스마트시티, 수소에너지 등 다양한 미래 사업전략과 연계한 신사업 전환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우수한 기술력, 풍부한 해외공사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사업 확장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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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누적매출  영업이익  신규수주  3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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