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2.10.27 14:39:50
현대자동차∙기아가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10월 27일(목)부터 29일(토)까지 열리는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친환경차 라인업을 선보인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를 맞이한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는 자동차 및 자동차 관련 부품 등을 총망라하는 국내 최대 미래모빌리티 박람회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71개 업체가 참가한다.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를 전시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의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 모형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보여주는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을 체험할 수 있는 VR 기기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E-pit은 18분 이내 80% 충전(10%->80%)이 가능하고 전기차 충전 케이블 연결 즉시 자동으로 인증과 결제가 진행돼 바로 충전을 시작할 수 있는 플러그앤차지(Plug & Charge) 기능을 적용한 충전 시스템이다.
기아는 전기차 ‘The Kia EV6 GT(더 기아 이 브이 식스 지티, 이하 EV6 GT)’와 기아의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 ‘니로 플러스’를 전시한다.
기아는 엑스포 기간 동안 하루에 두 번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해 ‘EV6 GT-Line’을 현장 등록을 통해 고객이 엑스코 주변 도로를 전기차로 직접 주행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과 비전을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