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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계약재배 통해 농가 살리기 나선다!

계약재배, 국내 농산물 소비 증대, 국산 종자 사용, 오뚜기 농업모델 구축 등 핵심 과제 선정... ‘한국농업 상생발전 프로젝트’ 위해 자사 및 관계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TFT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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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2.10.27 14:48:25

오뚜기는 국내 농가의 생산성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한국농업 상생발전 프로젝트’를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오뚜기 대풍공장 이미지. 사진=오뚜기

오뚜기는 국내 농가의 생산성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한국농업 상생발전 프로젝트’를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뚜기는 ▲계약재배 ▲국내 농산물 소비 증대 ▲국산 종자 사용 ▲오뚜기 농업모델 구축 등의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오뚜기를 비롯해 오뚜기라면, 오뚜기냉동, 오뚜기제유, 오뚜기SF, 조흥, 상미식품 등 관계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TFT, 전담팀)을 가동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대표적인 상생활동은 계약재배다. 오뚜기는 “기업은 고품질의 식재료를 확보해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고,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오뚜기는 지역 농가로부터 수매한 양파를 ‘3분 카레·짜장’ 등 레토르트 식품에, 쌀을 즉석밥에, 완도산 다시마를 ‘오동통면’과 ‘다시마식초’, ‘다시마장국’ 등에 활용하고 있다. 최근엔 즉석국 제품인 ‘오뚜기 맛있는 육개장’에 들어가는 수입산 대파를 국내산으로 전환했다.

농산물 소비 촉진에 동참하기 위해 지역 특화 브랜드를 론칭하기도 했다. 오뚜기는 지난해 11월 제주 고유의 특색을 살린 브랜드 ‘제주담음’을 론칭하고, 제주산 원재료를 활용한 ‘제주 흑돼지 카레’, ‘제주 한라봉 마말레이드’, ‘제주 메밀 비빔면’ 등을 선보였다.

오뚜기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계약재배 품목 수를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은 물론 일부 수입 종자를 대체할 수 있는 국산 종자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식품회사로서 의무,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관계사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상생활동을 펼치고자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산 농산물 수매와 소비 촉진, 국내 농업 경쟁력 강화 등 상생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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