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2.10.28 16:06:57
DL이앤씨는 27일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8489억 원, 영업이익은 1164억 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신규수주는 DL이앤씨 주택 및 플랜트 부문과 자회사 DL건설의 수주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4% 증가한 2조9745억 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 역시 지난해 연말 대비 11.3% 증가한 27조71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주택 원가율 상승과 해외법인의 일회성 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DL이앤씨 측은 밝혔다. 다만, 종속법인을 제외한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은 8.2%를 기록했다.
특히, 3분기 말 연결 부채비율 89%, 순현금 1조2551억 원의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DL이앤씨는 부실이 우려되는 PF 우발채무가 거의 없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금리와 환율이 급등하는 위기 상황에서도 풍부한 현금과 외화자산을 바탕으로 외환 및 이자수지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