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2.11.02 13:40:04
현대자동차는 2022년 10월 국내 6만 736대, 해외 28만 6,58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4만 7,32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5.1% 증가, 해외 판매는 13.9% 증가한 수치다.
전년 대비 67% 상승한 아반떼의 질주...그랜저 판매량 역전
현대차는 2022년 10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한 6만 736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아반떼가 5,615대, 그랜저 4,661대, 아이오닉 6 3,667대, 쏘나타 3,323대 등 총 1만 7,266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4,147대, 캐스퍼 3,908대, 싼타페 2,722대, 아이오닉 5 2,169대, 투싼 1,729대 등 총 1만 6,971대가 팔렸다.
포터는 9,020대, 스타리아는 3,461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727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2,818대, G80 3,082대, GV80 1,945대, GV70 2,413대, GV60 493대 등 총 1만 1,291대가 팔렸다.
아이오닉 필두, 국내 전기차 10월 누계 판매량 73.1% 성장
한편, 전년 대비 12.2%, 전월 대비 -2.9%의 성장세를 보인 국내 완성차 가운데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10월 판매는 14,797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와 전월 대비 모두 각각 10.8%와 10.3% 증가하며 균일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1~10월 친환경차 누계 판매의 경우 116,406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6% 성장했으며, 특히 아이오닉 5를 필두로 한 전기차 누계 판매량은 60,087대로 전년 대비 73.1%의 성장을 기록했다.
해외판매 총 28만 6천대 판매…전년 대비 13.9% 증가
현대차는 2022년 10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3.9% 증가한 28만 6,588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재확산세,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확대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 상황이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고 생산 및 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