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2.11.08 18:13:26
오비맥주가 ‘카스’와 ‘한맥’ 생산공장이 있는 청주시에 올 하반기 지역인재 육성장학금과 쌀 3700㎏을 전달했다.
8일 청주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오비맥주 최정욱 충청권역 본부장, 김두영 청주공장장, 한정규 청주지점장과 이범석 청주시장이 참석했다.
오비맥주는 이날 육성장학금 1500만 원과 함께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1000만 원 상당의 쌀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장학금과 쌀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기업 이념으로 삼고 2015년부터 청주시에 인재 육성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청주시에 전달한 누적 기부액은 3억7000만 원에 달한다.
한편, 이날 김두영 공장장은 충북지역에서 나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공을 인정받아 충북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청주의 대표기업으로서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키우도록 앞으로도 지역 인재양성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