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영⁄ 2023.04.07 15:47:24
삼양그룹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최낙현 대표)는 2월 1일 출시한 상쾌환 부스터가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자체 집계결과 누적 판매량 100만병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상쾌환 부스터는 편의점 점포 취급률도 출시 2개월만에 약 80%를 달성했다. 국내 편의점 10곳 중 8곳에서 상쾌환 부스터를 만날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한 제품인 만큼 유흥가와 대학가 상권 위주로 수요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양사는 상쾌환 부스터의 고무적인 판매 성과에 발맞춰 프로모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상쾌환 부스터 제품을 알리는 30명의 대학생 서포터즈가 다음달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이달 21일에는 젊은 소비자층이 몰리는 성수동에 새로운 콘셉트의 브랜드 팝업스토어도 오픈한다.
앞서 삼양사는 상쾌환의 새 얼굴로 배우 이선빈과 가수 겸 배우인 한선화, 정은지를 발탁하고 신규 CF를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달 초 공개된 CF는 현재 TV는 물론 상쾌환 홈페이지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과 버스, 지하철 등 옥외광고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삼양사는 2013년 환 형태의 숙취해소 제품으로 상쾌환 브랜드의 등장을 알렸다. 이후 2019년 망고 과즙을 더해 섭취 편의성을 높인 ‘상쾌환 스틱형(Yellow)’과 2021년 배 농축액 및 사과 과즙이 첨가된 ‘상쾌환 스틱형 레드(Red)’을 차례로 선보였다. 이어 올해 2월 상쾌환 부스터 출시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음료형 숙취해소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