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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안성병원에 순환기내과 교수 파견...골든타임 단축시킨다

순환기내과 의사 없어 어려움 겪던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주 1회 전문의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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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윤수⁄ 2023.04.20 13:47:09

한림대동탄병원 순환기내과 이선기 교수가 안성병원에서 진료를 보고 있다. 사진=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제공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안성병원과 협약을 맺고 순환기내과 의사를 파견하고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3월 10일부터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병원장 임승관)에 순환기내과 교수를 파견해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파견된 순환기내과 이선기 교수는 심부전, 판막질환, 선천성 심질환 등 각종 심혈관질환과 심장초음파 및 심장이식 분야를 진료하며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파견진료로 급성관상동맥질환 등으로 긴급한 시술이 필요한 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으로 전원해 시술을 통해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시술을 받은 뒤에는 안성병원에서 외래진료를 통해 지속적으로 경과관찰을 받게 된다.

또한 두 기관의 협약을 통해 긴급한 중환자 발생 시 곧바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으로 전원이 가능해져 골든타임을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

이선기 교수는 “순환기내과 의사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곳에서 환자들을 진료하며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다”며 “그동안 관외로 이송돼야 했던 심혈관질환 환자들을 골든타임 내에 치료해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병원장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본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신속한 응급전원 시스템을 공유하고 있다”며 “특히 지역병원들과 원격협진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파견진료를 확대함으로써 지역의료를 활성화시키고 더 많은 국민들이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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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안성병원  순환기내과  이선기 교수  골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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