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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국내 최초 석탄 발전 대체 구미천연가스발전소 첫 삽

총공사비 2245억 원 규모 발전소 공사 단독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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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4.26 11:04:20

구미천연가스발전소 착공식이 경북 구미하이테크밸리에서 25일 열렸다.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건설

금호건설이 25일 경북 구미하이테크밸리에서 구미천연가스발전소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국민의 힘 김영식·구자근 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서재환 금호건설 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서부발전이 추진하는 구미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6932억 원의 대규모 프로젝트다. 금호건설은 총공사비 2245억 원 규모의 발전소 공사를 단독으로 시공한다. 이달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구미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은 노후화된 충남 태안군의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1호기를 신규 천연가스 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완료 시 국내 최초로 석탄 발전을 대체하는 500MW급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가 들어서게 된다.

천연가스발전소는 정부의 분산형 전원 확대에 부합하고자 구미하이테크밸리 국가 5산업단지에 자리한다. 완공 후에는 인근 산업단지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시설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미천연가스발전소와 기존 천연가스 배관을 연결하는 공사인 ‘구미천연가스발전소 공급설비 설치공사’도 금호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국내 최초를 넘어 최고의 발전소를 건설할 것”이라며 “이번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천연가스발전소 공사의 강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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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구미천연가스발전소  구미하이테크밸리  서재환  L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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