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 데모데이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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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5.03 10:29:02

김응구

앞서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최종 스타트업 10개사 선정

가운데가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오른쪽이 오운열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왼쪽이 구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부원장.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2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김인규 대표이사, 스타트업 10개사, 투자사가 참여한 가운데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했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이 사업모델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다.

이날 참여한 스타트업 10개사는 하이트진로·한국농업기술진흥원·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해 실시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최종 선정됐다. 농식품 분야 6개사, 수산 분야 4개사다.

이날 데모데이에는 농식품·수산 펀드를 보유한 투자기관과의 회의도 진행돼 투자 유치 기회가 주어졌다. 투자 적절 기업은 검증을 통해 최종 투자 또는 팁스(Tips) 연계도 이뤄진다.

하이트진로 허재균 상무는 “자연기반 프로그램이 민관 협업을 통한 유익한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창업 기회를 제공하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연기반은 농·수산 분야 밸류체인에 대한 혁신 기술과 발전 전략을 지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최종 투자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민관 협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김응구 heroph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