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3.05.15 17:32:43
대우건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태양광 랜턴 만들기와 가족 클래식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열린 ‘라이팅 칠드런(lighting children)’ 캠페인 등 행사에는 대우건설 임직원·자녀 280여 명이 참석했다.
라이팅 칠드런은 에너지 부족 국가의 어린이에게 후원자가 직접 조립한 태양광 랜턴을 보내는 친환경 에너지 나눔 캠페인이다. 밀알복지재단 에너지나눔센터가 주관한다.
대우건설 임직원과 자녀들은 준비된 태양광 랜턴을 조립하고 각자 개성 있는 메시지를 담은 그림을 그려 넣었다. 이를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을 공감하고, 아울러 에너지 빈곤국에 이를 기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 후 참석자들은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서희태 수석지휘자가 지휘하는 명곡들을 쉬운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라이팅 칠드런 캠페인은 임직원 만족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여는 행사인데, 나눔의 기쁨까지 알려줄 수 있어 무척 뜻깊은 시간이다”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본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물리적으로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현장 임직원들 역시 만족도 높은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