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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중흥 부회장, 내달 1일 대우건설 회장 취임

“해외 신규시장 개척, 거점시장 경쟁력 강화 위해”… 29일 투르크메니스탄 방문하며 공식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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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5.26 10:14:37

6월 1일 대우건설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는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 사진=대우건설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대우건설 회장으로 취임한다. 공식 취임 날짜는 6월 1일이다.

26일 대우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외부 경영환경 속 해외 분야에서의 신규 시장 개척과 거점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회장 취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회장 취임 이후에도 현재와 마찬가지로 현 경영진의 경영활동 독립성과 의사결정을 지원할 것”이라며 “정원주 회장은 해외 시장 개척과 확대를 통한 대우건설의 지속성장 동력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원주 회장은 대우건설이 지난해 중흥그룹으로 편입된 후 베트남, 필리핀, 나이지리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을 수차례 예방했다. 올해 역시 오만 방문 등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우건설은 이번 정원주 회장의 취임이 향후 해외 정상급 지도자나 사업 파트너와의 면담 시 협상력 강화로 이어져, 신규 시장 개척과 거점시장의 저변확대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주 회장은 이달 29일 투르크메니스탄으로 건너가 국가정상급 지도자를 예방하며 대우건설 회장으로서 공식적인 대외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방문에선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었던 비료공장 프로젝트 두 건에 대한 지원과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추진 중인 신도시 개발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 취임식을 별도로 열지 않을 계획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대우건설  정원주  중흥그룹  투르크메니스탄  해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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