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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만 원대 갓성비로 돌아왔다...KG 모빌리티, ‘더 뉴 티볼리’ 출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춤형 선택지 제공, 1.6 가솔린 라인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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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3.06.01 11:37:01

KG모빌리티 신형 ‘더 뉴 티볼리’. 사진=KG모빌리티 제공

KG 모빌리티(KG)가 2015년 출시된 아이코닉 모델, 티볼리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더 뉴 티볼리(뉴 티볼리)’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소형 SUV로 1800만 원대의 가성비에 실용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뉴 티볼리는 내외부 디자인을 새롭게 바꿨다. 외관에는 볼륨감 있는 범퍼 디자인을 바탕으로 스포티한 형상의 인테이크 그릴이 적용됐으며, 인테리어에는 플로팅 타입 AVN(Audio, Video, Navigation)과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를 추가했다.

뉴 티볼리는 파워트레인별 라인업을 가솔린 엔진 1.5리터와 1.6리터 2가지로 제공한다.

 

1.5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63ps/5,000~5,500rpm, 최대토크 26.5kg·m/1,500~4,000rpm의 성능을 발휘하고, 복합연비는 12.0km/ℓ 다.

 

1.6 가솔린 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126ps/6,000rpm, 최대토크 15.8kg·m/4,600rpm과 복합연비 11.6km/ℓ의 성능을 갖는다. 두 엔진 모두 아이신(AISIN AW)사의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업체는 강력한 파워트레인이 선사하는 주행의 즐거움을 중시하면 1.5 가솔린 터보 모델을, 일상적인 주행과 1800만 원대의 가성비를 추구한다면 1.6 가솔린 모델을 선택하면 된다고 밝혔다.

뉴 티볼리의 롱바디(longbody) 모델인 '뉴 티볼리 에어'는 2열 폴딩시 1440ℓ의 넓은 러기지 공간과 최대 1879mm의 길이로, 소형 SUV임에도 준중형 SUV 수준의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캠핑과 차박 등 아웃도어 수요를 반영했다.

휠과 컬러는 선택지를 늘렸다.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 및 18인치 블랙 다이아몬드 커팅 휠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트림에 따라 16인치 알로이 휠과 17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이 기본 적용된다. 바디 컬러의 경우, 토레스에 적용된 아이언 메탈 컬러를 추가하여 1톤(Tone) 컬러 5가지, 2톤(Tone) 컬러 5가지 등 총 10가지의 컬러를 운영한다. 천연가죽시트 인테리어는 새롭게 선보인 오렌지 인테리어 패키지와 그레이 투톤, 블랙인테리어 등 3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INFOCONN)은 앱(App) 사용 편의성(User eXperiene)을 증진하기 위해 앱의 UI를 변경하였으며, 인포콘 올인원 서비스의 무료 사용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KG는 안전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7개 에어백이 적용 되었으며,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AEB), 전방 추돌 경고(FCW) 등 총 14개의 안전운전 보조 시스템(ADAS)을 적용했다.

 

차체의 79%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했으며, 4WD(4-Wheel Drive) 시스템으로 안정적 주행성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티볼리는 2015년 출시해 지난 2023년 5월까지 29만대에 육박하는 누적판매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하고 성장시켜 왔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더 뉴 티볼리는 고객의 니즈는 물론 갓(God)성비를 더한 만큼 정체기에 접어든 소형 SUV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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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티볼리  SUV  가솔린  아웃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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