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지원금으로 총 3억7000만 원 지급… 스마트시티·산업융합 등 3가지 주제

호반그룹이 창업진흥원·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2023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호반그룹

호반그룹이 ‘2023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호반그룹·창업진흥원·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해 창업기업 지원 혜택을 크게 확대했다. 수상 기업들에겐 총 3억70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을 지급한다.

호반그룹은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지원 △PoC 및 테스트베드 지원 △투자 및 팁스(TIPS) 프로그램 연계 △판로개척 및 네트워킹 지원 등을 제공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사업화(PoC·Pilot·BMT 등) 지원 △서울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존’ 공간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현지법인설립·JV·지분인수 등) 지원 △PR 및 ESG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크게 3가지다. △스마트시티(OSC공법·건설자동화·친환경자재·층간소음저감·안전관리 등) △산업융합(IoT·고객관리·큐레이팅·콜드체인·이커머스·빅데이터·메타버스 등) △공통·기타(AI·재생에너지·인프라·설비/생산성관리·디지털트윈·스마트팩토리·로보틱스) 등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선 모두 8개사를 수상 기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호반혁신기술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나 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플러스에서 내달 5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 관계자는 “올해 공모전은 창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과의 공동 개최로 창업 기업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하려고 했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은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특히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