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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강남권역 유일의 데이터센터 ‘GDC’ 기공식 개최

9층 데이터센터, 9층과 5층 오피스 2개 동 들어서… 3180억 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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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6.09 10:40:25

‘GDC & 오피스’ 신축공사 기공식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일곱 번째가 에릭 테오 주한싱가포르대사, 여덟 번째가 전성수 서초구청장.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GDC & 오피스’ 기공식을 개최했다.

GDC(Gangnam Data Center)는 지하 3층에서 지상 9층의 데이터센터 1개 동, 지하 3층에서 지상 9층의 오피스 1개 동, 지하 3층에서 지상 5층의 오피스 1개 동을 건축하는 공사로, 3180억 원 규모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을 비롯해 에릭 테오 주한싱가포르대사, 전성수 서초구청장, 서울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원주 회장은 기념사에서 “GDC는 대형 데이터센터 공급이 없었던 강남권역에 들어서는 유일한 데이터센터”라며 “GDC 사업이 글로벌규격 데이터센터의 대표적인 이정표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건설업계 입장에선 데이터센터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되는 신수종사업이다. 최근 자산운용사와 디벨로퍼 등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곧 착공하는 GDC를 필두로 경기 용인지역에 추가로 데이터센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부문에만 치중하지 않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지속·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이미 수주목표를 달성한 해외사업 부문도 거점국가 중심으로 추가수주를 기대하고 있고, 국내 공공공사 수주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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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정원주  데이터센터  자산운용사  디벨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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