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스 6월 17~18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마스 내한 콘서트 홍보물. 사진=현대카드

지난 2014년 이후 9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6월 17~18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 공연이 개최된다.

브루노 마스는 미국의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다. 국내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Uptown Funk', '24K Magic', 'Treasure', 'Marry Yoo', just the way You are' 등의 곡을 부른 미국 팝가수다.

특히 이 공연은 예매가 시작된 지 30여 분 만에 전석 매진 됐으며, 암표 관련 논란으로 공연제작사가 관련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2023 (G)I-DLE WORLD TOUR ‘I am FREE-TY’' 홍보물. 사진=CUBE

또한 6월 17~18일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여자)아이들 월드 투어 'I AM FREE-TY' 공연이 개최된다.

(여자)아이들은 2018년에 데뷔한 국내 걸그룹이다. 소연, 미연, 민니, 우기, 슈화 등 5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이번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타이페이, 방콕, 홍콩, 샌프란시스코, LA, 달라스, 뉴욕, 애틀란타, 시카고까지 총 10개 지역에서 월드투어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마마무 콘서트 홍보물. 사진=RBW

아울러 6월 16~17일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는 마마무 공연 소식이 전해졌다. 이 공연은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시작해 아시아 9개 도시와 미주 9개 도시를 훑는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다.

마마무는 2014년 데뷔했다. 휘인, 화사, 솔라, 문별 등 4명으로 이뤄진 여성 걸그룹이다. '너나 해',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음오아예', '별이 빛나는 밤', '고고베베', 넌 IS 뭔들' 등의 곡을 발표하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10주년 맞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팬 커뮤니티 위버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서울시가 마련한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기념 행사가 진행된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방탄소년단 멤버 RM이 팬들과 소통하는 코너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에 직접 참여하고, 오후 8시 30분부터는 30분간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BTS 10주년 기념 불꽃쇼’도 예정되어있다.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메들리에 아티스트의 나레이션까지 더해져 볼거리 가득한 행사로 꾸며진다.

행사를 위해 6월 17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가 전면 통제되어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23개 버스노선이 17일 12시부터 모두 우회 운행할 예정이다.

또 행사 종료 후 안전한 귀가를 위하여 행사 종료시간에 맞춰 지하철 5‧9호선 및 신림선 운행 횟수를 늘리고 버스도 집중 배차할 예정이다.

제 32회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 홍보물. 사진=롯데면세점

이외에도 6월16~18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롯데 패밀리 콘서트가 열린다.

먼저 16일 NCT DREAM, STRAY KIDS, STAYC, asepa, KINGDOM, 이채연이 출연하며 17일은 성시경, 거미, 크러쉬, 적재, ITZY, ENHYPEN이 무대에 나선다. 18일에는 영탁, 이찬원, 장민호, 장윤정, 진시몬, 송가인 등의 트로트 무대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주 공연소식을 접한 에펨코리아 등 국내 커뮤니티 네티즌은 "브루노 마스 공연 티케팅 실패 했는데, 가는 분 정말 부럽습니다", "브루노마스 정말 공연 기대된다", "이번 주 잠실 근처 공연 엄청나다", "이번 주말에 잠실 근처도 가면 안되겠다", "잠실에서 야구도 하는 데 큰일났네", "야구와 맞물려 모든 공연이 동시에 끝나면 주차대란이 펼쳐질 듯", 지방에서 콘서트 보러 가는 사람은 삼성역이나 탄천 주차장 이용을 추천한다"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