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3.06.23 11:17:16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21~22일 이틀간 전국 열원·열수송관 공사 현장소장을 대상으로 ‘시공사 대상 건설공사 위험성평가 교육’을 시행했다.
정용기 사장의 경영방침 중 하나인 ‘안전경영’ 실현을 위해 진행한 이번 교육은, 작업자 스스로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는 위험성평가를 중심으로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구축되도록 지원하고, 이와 함께 중대재해를 사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의 협업으로 안전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개요 △위험성평가 도입 배경 △위험성평가 기법 및 작성방법 △위험성평가 중점관리사항 △건설현장 사고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위험성평가에 어려움을 느끼는 현장소장들을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직접 제작한 ‘한국지역난방공사형 위험성평가 표준모델’을 활용해 실습형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정용기 사장은 “중대재해 감축은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감소대책을 수립하는 위험성평가에서 출발하는 것”이라며 “이번 교육으로 시공사가 위험성평가에 쉽게 접근해, 각 현장에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완벽히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