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자로 파인앤코·바 제스트·바 참 대표 함께 나서

왼쪽부터 페르노리카코리아 오연정 대사, 바 제스트 김도형 대표, 파인앤코 홍두의 대표, 바 참의 임병진 대표. 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지난해 1월부터 진행 중인 지속가능한 바(bar) 운영 교육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바텐딩’ 프로그램 수료자를 대상으로 26일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열린 특강에는 파인앤코, 바 제스트, 바 참 등 지속가능성을 실천 중인 대표적인 바 세 곳의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다.

먼저, 파인앤코 홍두의 대표는 지속가능성을 위해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시도를 전하며 자신만의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바 제스트 김도형 대표는 지속가능성의 중요성과 가치를 참가자들과 나눴다. 바 참 임병진 대표는 업장을 운영하며 부딪힌 현실적인 고민과 해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는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산업에서 지속가능 문화를 정착해 나가기 위해선 관련 종사자 모두가 꾸준히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2회째를 맞은 이번 특별 강의를 통해 한국에 지속가능한 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바텐딩’ 교육은 페르노리카 그룹이 전 세계 바텐더와 바 오너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바 문화를 구축하고자 마련한 전문 교육이다. 바·호텔·레스토랑의 19세 이상 바텐더 또는 매니저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월 론칭 후 현재까지 총 385명이 해당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