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 이하 박물관)은 ‘2023 국립중앙박물관 청년세대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박물관을 놀이터, 이색경험과 재미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만들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박물관과 청년 간 소통을 확대하고, 박물관을 청년들에게 ‘방문하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 추진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공모전을 계기로 청년이 박물관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해, 그들의 새로운 시선으로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박물관의 특별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진행되며, 만 19~34세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내외국인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 사무국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 심사로 선정한 개인이나 팀을 대상으로 2차 발표 심사를 진행한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총 3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해 국립중앙박물관장상과 상금, 국립박물관 인기 문화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사무국 전화, 이메일 등으로 문의하거나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 사업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젊은 층이 기대하는 박물관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