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英 증류주 매체서 ‘슈프림 브랜드 챔피언’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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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7.06 10:44:18

김응구

2022년 소주 제품 1억 상자 판매 기록 등 인정받아

영국 증류주 전문 매체 ‘더 스피리츠 비즈니스’에 소개된 진로(JINRO) 기사.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진로(JINRO)’가 영국 증류주 전문 매체 ‘더 스피리츠 비즈니스’에서 ‘슈프림 브랜드 챔피언(Supreme Brand Champion)’으로 선정됐다.

‘슈프림 브랜드 챔피언’은 위스키·럼·진·테킬라 등 부문별 브랜드 챔피언을 1차로 선정하고, 이어 유통망과 마케팅 활동 등을 종합평가하는 왕중왕전을 벌여 그해 최고 브랜드 하나에 수여하는 상이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과 2021년에 브랜드 챔피언으로 선정됐으며, 슈프림 브랜드 챔피언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배경에는 △2022년 전 세계에 ‘참이슬’ 등 소주 제품 1억 상자 판매로 스피릿 부문 판매량 1위 기록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판매 성장세 △해외 현지 가정채널 입점 확대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마케팅 활동을 펼친 점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총괄 전무는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가 ‘슈프림 브랜드 챔피언’으로 선정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주 세계화 대표주자로서 ‘진로’ 브랜드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에는 유명 주류 전문 매체 ‘드링스 인터내셔널’에 진로(JINRO)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선정됐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김응구 heroph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