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3.07.13 17:36:42
오비맥주 ‘카스 프레시’가 올 1~5월 편의점·할인점·개인슈퍼 등 가정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13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카스 프레시’의 가정시장 점유율은 2019년 41.3%였으나 2020년과 2021년 각각 39.5%, 38.6%로 떨어졌다. 이어 지난해 41.3%로 회복세를 보였고, 올해 5월까지 42.4% 점유율을 기록하며 최근 5년 새 가장 높은 점유율로 올 전반기를 보내고 있다.
특히, 편의점 시장점유율을 2019년 28.8%에서 올해 3.4%포인트 상승한 32.3%까지 끌어올렸다. 편의점은 가정시장 중에서 가장 비중이 큰 판매 채널이다.
오비맥주는 이 같은 분위기를 살려 엔데믹 첫해인 올해에 압도적인 1위 브랜드로 시장을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 프레시는 지난 몇 년간 팬데믹 등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올여름 성수기와 하반기에도 좋은 실적을 유지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1등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지난달 중순부터 약 두 달간 서울 홍대 메인 상권에서 ‘카스쿨’ 팝업 매장을 운영하고,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일일 강사로 나서는 ‘카스쿨 클래스’를 연다. 이어 내달 19일에는 초대형 야외 콘서트인 ‘카스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