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자사의 사회공헌활동으로 건립한 ‘심포니 작은 도서관’ 10곳의 개보수를 진행한다.
이달 21일 서울 동대문구 한마음지역아동센터와 경남 밀양 초동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이어진다.
심포니 작은 도서관은 책으로 지역사회에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2014년 4월부터 10년째 진행 중이다. 전북 군산의 1호점을 시작으로 충남 서산의 14호점까지 전국 각지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개보수는 도서·책걸상·독서대 등과 교보재를 지원하고, 공간 보수를 추진한다. 일일 사서(司書)와 시설물 정비 봉사에는 임직원이 참여한다. 이를 위해 전국 각지의 사회적협동조합과 연초부터 함께 준비하기도 했다. 9월에는 충남 서산에 15호인 갯마을도서관이 개소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더욱 편리하고 유용하게 도서관을 이용하도록 기존 시설 지원과 신규 도서관 개관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는 전국의 여러 사회적협동조합과 좀 더 협력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곳을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